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는 수천만 원의 불법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의 측근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장 의원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 7월까지 건설회사 대표 등 후원자들이 매월 수십만 원씩 건넨 돈을 받는 등 약 5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의원은 이 돈을 사무실 운영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그제(19일) 보좌관 고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조만간 장 의원을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장광근 의원은 "17대 원외 인사로 있을 당시 옛 보좌진이 임의로 후원자 몇 명으로부터 매달 수십만 원을 받아 사무실 운영에 사용한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