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큰형 회사 '다스', 수출입은행 특혜 의혹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자동차부품업체 '다스'가, 한국수출입은행이 선정하는 최우대금융 지원 중소기업 선발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다스'는 35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한 지난 9월 선발 때는 1·2차 심사를 통과한 43개 업체 중 꼴찌인 43위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3차 심사에서 수출입은행 선정위원회가 상위 점수 업체 8개의 선정을 보류하면서 35위로 선발돼 최우대금융 지원 중소기업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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