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정부가 아덴만 인질 구출 작전을 너무 정권 홍보에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천정배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권이 호재를 만난 듯 홍보하는 게 지나치다"며 "납치 후 문제 해결보다 납치 안되도록하는 게 우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정권 홍보를 위해 군사 비밀인 작전 상황까지 연일 공개된다"며 "구제역과 물가 잡는데도 아덴만 이상의 작전이 필요하다"고 꼬집었습니다.
다만, 손학규 대표는 "이 대통령이 작전을 직접 지휘했다고 하는데, 훌륭한 작전 능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이성대 기자 / sdj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