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동북부 해상 8.4 강진 발생
일본 동북부에서 오늘 오후 대형 지진이 발생해 도쿄 도심까지 피해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최고 10미터의 쓰나미가 밀려올 수 있다며 경보를 내렸습니다.
▶ 일, 미야기현에 자위대 급파..군용기 배치
일본 방위성은 대형 쓰나미 경보가 발효된 미야기현에 해상 자위대의 모든 함정을 급파했습니다.
또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8대의 군용기를 배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 일 강진 사상자 속출…중국도 지진 감지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1명이 사망했으며, 다수의 건물 지붕이 무너지면서 여러명이 부상했다고 경찰 당국이 전했습니다.
한편 진원지에서 약 2천500㎞ 떨어진 중국 베이징에서도 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태평양연안국 쓰나미 경보 잇따라 발령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한 이후 태평양 연안국들이 잇따라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의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일본과 러시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대만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태평양 연안의 섬에서도 쓰나미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청와대 '불쾌'…삼성 "성장에 방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경제정책 비판 평가에 대해 청와대가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삼성 측은 성장에 방점을 둔 것이라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 '김문수 후원금' 경기신보 압수수색
검찰이 김문수 경기지사에 대한 후원금 쪼개기 의혹과 관련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 "후원금 받았다" 간 총리 최대 위기
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가 재일 한국인으로부
간 총리는 총리직을 사임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사퇴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카다피 "전면 공격"…미, 외교 단절
프랑스가 리비아 반정부군 세력을 합법적인 정부로 공식 인정한 데 이어 미국은 리비아와의 외교관계를 단절했습니다.
카다피 측은 반군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을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