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원자력 안전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민 차관은 "국제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건설된 북한 핵시설에 자연재해 등이 발생하면 주변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며, 북한 핵시설의 안전성에 대
이어 "북한이 공개한 우라늄농축 프로그램은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고, 9·19 공동성명에도 배치된다"면서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를 비롯해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원자력의 안전하고 혁신적 이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