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 주말 과학벨트위원회 회의를 거쳐 그동안 평가 결과를 검토하고, 오는 16일 과학벨트의 최종 입지를 발표합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대전은 각종 과학연구소와 과학자들이 밀집해 있고, 외국인의 주거 여건과 교통을 비롯한 접근성이 좋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3일 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를 예방했을 당시에도 이 같은 사실이 우회적으로 전달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