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지만, 정족수 미달로 회의를 열지 못했습니다.
8명 민주당 기재위원들은 전체 회의 직전 회동을 하고 불참을 결정했고, 15명의 한나라당 기재위원 중 5명도 해외출장과 지역행사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아 의결 정족수인 14명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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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간사인 강길부 의원은 "민주당이 전체 회의 일정에 합의해놓고 회의에 불참했다"면서, "의원총회 등으로 회의를 소집하기 어려워, 밤 10시에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