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ginning of dialog window. Escape will cancel and close the window.
End of dialog window.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당내 쇄신모임인 '새로운 한나라' 소속 의원들과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두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어제(31일) 황 원내대표와 소장파가 첫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자리에서, 비준안 강행처리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한 의원이 "상정조차 쉽지 않은 만큼 강행처리를 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줘야 한다"는 말에 황 원내대표와 남경필 의원은 반대의사를 드러냈습니다.
한미 FTA 외에도 '새로운 한나라' 소속 의원들은 월 2회 의원총회 개회, 의총 출석률 공천심사 반영 등을 원내대표에게 건의했습니다.
한편, 황 원내대표는 오는 8일 초선의원 모임인 '가치동맹'과, 13일쯤 친이계 초재선 의원 모임인 '민생토론방'과 만찬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