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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우가 집중됐던 북한 황해도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설사와 급성호흡기질환, 말라리아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등은 지난 25일부터 유엔 합동대책단이 황해도 일대를 조사한 결과, 설사병에 걸린 어린이 홙가 40% 증가했고, 말라리아와 피부병도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대책단은 "홍수로 지하수가 오염된 상황에서 우물과 수동펌프에 의존하고 있어 전염병이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 관계자들은 대책단에 "수해지역 주민들이 집에 보관하고 있던 식량이 비에 쓸려 내려갔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