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은 현재까지도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남측 수해지원 개시에 대한 입장을 전해오지 않고 있어 예정대로 물자를 전달하기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실무적으로 수해 지원 물자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물자 인도와 인수 등에 대한 남북 간의 합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편, 통일부는 정명훈 서울시향 감독이 오는 11일부터 엿새간 북한 어린이 음악 교육과 남북 교환 연주 목적으로 방북을 신청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