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입을 열었습니다.
안 교수는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원순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은 '상식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정치에는 관심 없으며 학교 일에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교수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 답변 】
▶ 인터뷰 : 안철수 / 서울대 교수
- "박 시장님께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시민 입장에서 승자 패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바램이 있다면 지지자 뿐만 아니라 지지하지 않는 사람의 마음도 잘 헤아리는 그런 시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서울대 교수
- " 저는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가끔 자신이 가진 생각과 다른 세상 모든 사람을 적으로 돌리는 것은 우리 모두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상식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식과 비상식간에 대결에 시민들이 상식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인터뷰 : 안철수 / 서울대 교수
- "(제3당 창당설에 대해서는) 제가 학교 일도 바빠서요"
▶ 인터뷰 : 안철수 / 서울대 교수
- " (차기 대권주자 1위에 올랐는데) 당혹스럽네요. 한마디로 그런 결과는…. 아무래도 글쎄요… 그 정도로 하시죠. 저는 학교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아침부터 현안이 많아서 해결해야 할 일을 저녁까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야권통합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학교일 하기도 벅차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