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영유아 보육대책과 관련해 "현재 전체의 15%인 차상위계층까지 지급되는 양육수당을 2014년부터는 소득 하위 70%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보육을 전적으로 가정과 부모에게 맡겨두었다가는 국가가 과연 지속할 수 있겠느냐는 걱정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생애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한가지씩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제는 '행복한 중산층'이 가장 두텁게 자리 잡고 있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