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준석 비대위원은 각각 성추행, 논문 표절 의혹을 받는 김형태·문대성 당선인이 스스로 명예를 위해 책임 있는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믿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대위원은 MBN뉴스1에 출연해 당원이 되는 데 필요한 도덕 기준보다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도덕 기준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국회의원직 사퇴도 권고했다고 보이는 이 비대위원의 발언으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두 당선인에 대한 추가적인 압박도 거세질 전망입니다.
이 비대위원은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해 역대 대선에서 무색무취한 상태로 있다 사그라진 제3후보군을 들어, 지금의 지지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