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직업병 피해자를 만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서울시 면목동 녹색병원에서 삼성반도체에서 6년간 일하고 뇌종양 발병으로 수술을 받은 뒤 장애 1급 판정을 받고 재활 치료 중인 한혜
안 후보가 이번 주 첫 일정으로 직업병 피해자와의 면담을 잡은 것은 어제(14일) 경제민주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약자 보호'를 강조한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유민영 대변인은 "피해자의 고통과 아픔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피해자가 직접 피해를 입증해야 하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 인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