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은 브리핑에서 "사무국을 유치함에 따라 경제적 효과도 크지만 국격 향상과 안전보장의 효과도 매우 크다"면서 "국제기구가 밀집한 스위스의 제네바를 누가 공격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또 "올림픽이나 월드컵 유치도 국익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국제기구는 한 번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항구적으로 머무는 것이어서 차원이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산림의 3분의 1이 황폐한 북한이 핵무기 대신 녹색성장 전략을 택하면서 남북 협력을 활성화할 경우 '그린 데탕트'의 시대가 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