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가안보실 중심 범정부 대처"

청와대는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금지 사태와 관련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긴밀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매일 오전 8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위기관리 상황실 직원 전부 모여 회의를 하고 있으며, 어제와 그제는 개성공단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안보실장이 필요한 사안만 대통령에게 직보하고 있다고 말하며 외교·국방·통일부 등 범정부 차원에서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장수 실장은 최근 북한 위협과 관련해 청와대는 호들갑을 떠는 곳이 아니라고 말해 신중하고 차분한 대응을 강조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