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24 재보선 후보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의 주말이지만, 구석구석을 돌며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이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24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노원병.
빨간 우산을 든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가 로또방 앞에 줄 선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현장음)"대박 나십시오."
안철수 무소속 후보도 하얀 우비를 입고 빗 속을 누비며 세탁소와 카센터, 지퍼공장을 찾았습니다.
(현장음)"열심히 하겠습니다."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와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도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부산 영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민주통합당 김비오,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가 일제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4·24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되지만, 후보등록이 마감되자마자 초반 기선 제압을 위
총 12곳의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에 출마한 사람은 국회의원 후보 11명을 포함해 총 40명.
이번 재보선의 경쟁률은 평균 3.3대 1로 가장 최근인 2011년 10·26 재보선 경쟁률 3.9대 1보다는 다소 낮았습니다.
MBN뉴스 이미혜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영상편집 : 홍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