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지난달 순천만 정원박람회 이후 한 달여 만에 지방 방문에 나섰습니다.
지역희망박람회를 찾아 각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수립한 발전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개막된 지역희망박람회를 박 대통령이 찾았습니다.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지역발전 종합행사로 각 시·도의 지역발전정책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전시회 등이 진행됩니다.
박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갈 국정운영의 양대 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앙에서 발전 방향을 만들기보다 각 지역에서 자립적인 발전 역량 육성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지자체가 주민의 필요에 따라 생활권을 구성하고 발전 계획을 수립하면 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도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불편 없이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
박 대통령은 박람회에 17개 시·도가 마련한 전시장을 일일이 돌아보며 성공 사례를 청취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