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주요뉴스

▶ 영동 폭설…고립·붕괴·휴교 이어져
강원 영동지역과 경북 동해안에 나흘째 이어진 폭설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80cm가 넘는 눈이 쌓이며 축사와 재배시설 등이 무너졌고, 졸업과 개학을 앞둔 학교들도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 모태범, 오늘 밤 첫 메달 사냥 '출격'
오늘 밤 모태범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 출전해 우리 대표팀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우리나라의 최고 메달밭인 쇼트트랙도 오늘부터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 도쿄 도지사 여당 '압승'…아베 '탄력'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 연립여당 후보인 마스조에 요이치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아베 정권에 대한 일본 국민의 중간 평가 성격이었는데, 여당이 승리한 만큼 아베의 우경화 행보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총리에 '우세'
MBN과 매일경제가 6·4 지방선거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장 새누리당 후보 가운데서는 정몽준 의원이 김황식 전 총리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경쟁을 했을 때는 열세를 보였습니다.

▶ '나진-하산' 철도 실사단 내일 방북
오는 20일 열릴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철도 현대화 사업에 참가하는 우리 기업 관계자들이 현장 실사 차 내일 방북할 예정입니다.

▶ 국회 대정부 질문…'김용판 무죄 공방'
국회에서는 오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정 등 주요 쟁점과 함께 김용판 전 서울청장 무죄 판결 이후 불거진 특검 주장 등을 두고 여야의 난타전에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