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는 24일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야는 이 같은 일정에 합의하고 인사청문회에 참석할 증인과 참고인을 13일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청문회 당일 채택하는 방안이 협의중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1일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강 후보자가 중앙과 지방행정분야의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기반을 강화하고 국가정보화 체계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 후보자의 풍부한 행정경험 및 원만한 대외협조관계와 조직관리능력을 고려할 때 안전행정부의 주요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고 국회사무처가 설명했다.
강 후보자는 개인 재산은 17억30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강 후보자와 강 후보자의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으며, 차남은 오는 11월 육군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경북 의성 출신인 강 후보자는 고려대
그는 2011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국지방세연구원장으로 근무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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