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지방인사혁신 4대 추진방향을 선정하고 지방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지방인사혁신협의체를 출범시키고 26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인사혁신 4대 추진방향도 발표했다. 지방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공정성 및 책임성 제고, 자율성을 통한 다양성 제고, 사기진작이 그 구체적 내용이다.
지방인사혁신협의체는 각계의 의견을 담아내기 위해 각 지자체 인사담당 부서장, 시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와 관련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행자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방공무원들은 획일적 인사제도(32%)와 활력저하(29%)를 가장 큰 문제점을 꼽았고 사기저하의 요인으로는 낮은 보수(30%)와 낮은 승진기회(29%)라는 응답이 많았다.
행자부는 이를 바탕으로 지방인사협의체와 함께 지방 공무원 인사제도 혁신에 나선다는 방침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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