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투표, 오후 1시 현재 투표율 23.0%…'사전투표 합산'
↑ 재보선 투표/사진=MBN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9 재·보궐선거일인 29일 오후 1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23.0%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전투표 또는 거소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표와 합산한 것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개시한 투표에서 오후 1시 기준 총 71만2696명의 유권자 중 16만4121명이 표를 행사했습니다.
이는 같은 시간대 기준 지난해 재보선(22.2%) 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같은 시간대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선 투표율은 21.7% 이고, 하반기에는 21.2% 였습니다.
선거구별로 보면 ▲서울 관악을 23.1% ▲인천 서구·강화을 25.0% ▲광주 서구을 26.1% ▲성남 중원 19.6%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
선관위는 이르면 오후 10시께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고 자정께 개표 작업이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유권자들은 한분도 빠짐 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