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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청와대에 들어올 때 삼성동의 주민들께서 선물해주셨던 진돗개 희망이와 새롬이가 어느덧 세월이 흘러 지난주에 5마리의 새끼를 낳았다”면서 “강아지들은 아직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어미 품에만 있지만 아주 건강하게 잘 태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늘 반겨주던 희망이와 새롬이 같이 잘 자라주길 바라며…”라면서 “여러분이 우리의 진돗개 새끼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시면 더욱 의미 있고, 건강하게 잘 자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여러분께서 댓글을 통해 많이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수천명에 이르는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5마리 강아지의 이름으로 “호감, 다정, 행복, 사랑, 통일”, “우리, 나라, 대한, 민국, 만세” “건,곤,감,리,태극” 등을 제안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취임식이 있었던 20
[김선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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