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분계선(MDL) 주변의 민간인통제선을 축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이런 방침을 밝혔다.
민간인통제선은 군사분계선으로부터 15km 이내에 설정됐으나 지난 2008년 9월 10km 이내로 축소된 바 있다.
합참은 “국방부가 지난 4월 지침을 내려 현재 작전부대에서 민간인통제선 조정 소요를 검토 중”이라며 “야전군 건의 지역에 대한 작전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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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부터 전방지역에 흉물스럽게 설치된 대전차방호벽 등 군사시설 20개소도 철거된다. 군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철거를 요청해 오면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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