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이 오늘(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 계획을 밝힐 전망입니다.
안 의원은 내년 선거에 출마하는측근의 총선 출정식에 참석해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선 모습입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오늘(21일) 정치세력화에 대한 기본 구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안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독자적인 신당 창당 계획을 밝히고, 창당준비위원회 등 실무기구 구성 방안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의원 측은 내년 4월 20대 총선을 겨냥해 1월 말, 늦어도 2월 초쯤엔 창당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측근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세 확산 작업에도 착수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무소속 의원
- "박왕규 후보, 경제 전문가입니다. 요즘 경제 문제 얼마나 어렵습니까. 특히 서민의 민생 중요합니다."
행사장에는 안 의원의 측근들과 지지자들 150여 명이 몰려 대선캠프를 연상케했습니다.
이 자리에 최근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문병호 의원도 함께 했습니다.
▶ 인터뷰 : 문병호 / 무소속 의원
- "안 대표와 함께 국민들이 바라는 깨끗하고 맛있고 신선한 반찬을 올려놓겠다 하는 각오를 전해드립니다."
핵심 참모인 이태규 정책네트워크 '내일' 부소장과 측근 이수봉 인천경제연구소장 등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안철수 의원의 세 확산작업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