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이 국민의당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됐다. 이로써 4선의 박 의원은 18대에서 민주당, 19대에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지낸 데 이어 세 번째 원내대표를 맡는 기록을 세웠다.
박 의원의 정식 임기는 20대 국회 개원일인 다음달 30일부터다. 그 전까지는 현 주승용 원내대표가 원내 협상을 담당한다.
국민의당은 27일 경기도 양평에서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을 열고 박 의원을 원내대표에, 김성식(서울 관악갑) 당선자를 정책위의장에 만장일치로 합의추대했다.
박 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때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때로는 새누리당과 협
또한 박 의원은 “국민의당은 안철수 공동대표의 대권가도에 맞춰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국민만 생각하고 그 길로 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