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19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려 신해철법 등 무쟁점 법안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역대 최저 법안 처리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19대 국회는 끝내 '식물 국회'라는 오명은 씻지 못하게 됐습니다.
▶ 장고 들어간 정진석…계파 갈등 고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지역구인 공주로 내려가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친박계가 원내대표 사퇴까지 주장하는 가운데 친박과 비박의 계파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옥시 전·현직 외국 임원 오늘 첫 소환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옥시의 전·현직 외국인 임원이 처음 소환됩니다.
검찰은 우선 오늘 옥시의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온 독일 국적의 이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 '공천 헌금' 박준영 구속영장 기각
'공천 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이른 시일 안에 영장 재청구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대구 건설업체 대표 살인 피의자 검거
지난 8일 실종된 대구 건설업체 대표를 살해한 혐의로 이 업체 전무 조 모 씨가 열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조 씨는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정황 증거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초여름 더위 절정…전국 '오존 주의보'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경기 남부는 오존 지수가 위험을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은 주의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