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구의역 사고' 발언…박원순 시장 발언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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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구의역 사고,박원순/사진=MBN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구의역 사고'와 관련 발언을 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언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 시장은 '구의역' 사고를 서울을 탈바꿈하는 대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비정규직 '김군'의 편에 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1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구의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토론회' 모두 발언으로 "김군이 남긴 여러 과제와 제2의 김군을 만들어선 안된다는 유가족 뜻을 만들어 가기 위한 성찰과 반성, 새로운 다짐의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즉흥적이고 피상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깊고 넓은 문제 원인을 찾고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김군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 일을 서울 탈바꿈 모멘텀으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민 각성과 참여가 대단히 중요하며 이 토론회가 안전 거버넌스를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안전과 위험 관련
그는 "비정규직 '김군'과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꿈을 꾸는 수 많은 대한민국 청년 편에 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트잇을 붙인 김군 친구들과 안전 조차 불평등한 사회를 바꾸겠다는 사람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