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출범 이후 첫 번째 고위 당정청 회의가 오늘(7일) 열립니다.
지난 2월 이후 5개월여 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추가 경정 예산과 기업 구조조정 대책 등 현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전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대 국회 출범 이후 첫 번째 고위 당정청 회의가 오늘(7일) 오후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는 이원종 비서실장과 정진석 원내대표 체제로 전환된 이후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청와대 비서진과 당 지도부가 구성되고 개최하는 첫 회의인 만큼 당정청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를 하겠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 실업과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또 정부의 구조조정 대책을 비롯해 브렉시트에 따른 후속 대책 등도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당정청 회의는 지난달 1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새누리 혁신비대위의 탈당파 일괄 복당 결정 후폭풍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지난 2월 이후 5개월여 만에 한자리에 모인 당정청이 어떤 성과물을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준영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