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부위원장 리수용 베이징 도착…"바로 아프리카행, 중국과의 접촉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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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리수용/사진=연합뉴스 |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아프리카 방문을 위해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은 "리 부위원장이 이날 오전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한 뒤 공항을 빠져나오지 않고 곧바로 다른 항공편을 갈아타고 아프리카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날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차량이 고려항공이 입주한 공항 제2터미널 귀빈실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리 부위원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가에서는 리 부위원장이 베이징을 찾
리 부위원장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2박 3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쑹타오(宋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 등과 회담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