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국회의원, 이해찬 의원에 "국회의원 자격 미달"
![]() |
↑ 김명연 국회의원 / 사진=mbn |
김명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2일 무소속 이해찬 의원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 주변에서 퇴비 냄새가 난다는 민원을 넣은 것에 대해 "국회의원 자격 미달"이라 비난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해찬 의원의 '존귀한 후각'과 특권의식에 머물러 있는 '황제 민원'이 잘못일 뿐, 퇴비는 잘못이 없다"며 "조선시대 고관대작이 농부를 엄히 꾸짖는 모습이 생각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민생만을 높이 여기시던 분이 이런 위선적인 갑질을 하는 것이 어이가 없다"며 "퇴비가 거둬진 밭을 보는 농민의 슬픔과 고통을 떠올리면 이번 민원은 절대 그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 의원은 지난달 18일 세종시 전동면 자신의 전원주택 인근에서 퇴비 냄새가 난다는 민원을 제기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세종시 행정부는 이 의원이 거주하는 자택에 직접 방문해 15t 가량의 퇴비를 직접 수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