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경찰 폭행에 이상원 "당연히 수사"…野, 윤리위원회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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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원 한선교/사진=연합뉴스 |
정세균 국회의장 개회사에 항의하여 의장실을 점거하던 과정에서 경찰관의 멱살을 잡은 한선교 의원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 야 3당은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에 항의하며 국회의장실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의장 경호원의 멱살을 잡은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박지원 국민의당·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 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현직 경찰관들도 이같은 행위에 반발하여 한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인권센터를 운영하는 장신중 전 총경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한 의원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경호관이 국회의원을 처벌해달라고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힐 수 없으니 당사자의 처벌 불원 의사를 확인하는 수사를 자제해달라며 공무집행방해 범죄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적용될 수 있는 것을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한 의원은 국
이와 관련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고발하면 당연히 수사하는 것"이고 "고발이 없어도 내사 착수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