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조선중앙TV를 통해 9일 오후 1시30분(평양시간 오후 1시) 핵탄두의 위력 판정을 위한 핵폭발 시험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의 이번 입장 발표는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4시간 만이다.
성명에서는 “핵탄두가 표준화, 규격화됨으로써 우리는 여러 가지 분열 물질에 대한 생산과 이용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보다 타격력이 높은 각종 핵탄두들을 마음먹은 대로 필요한 만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의 핵무기 병기화는 보다 높은 수준에 확고히 올라서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또란 “이번 핵탄두 폭발 시험은 당당한 핵보유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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