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진선미 의원…"단순 용역비 였다"

공직선거법 위반 진선미 의원…"단순 용역비 였다"

↑ 진선미 의원/사진=MBN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6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진 의원을 선거법 위반(기부행위 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진 의원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동구 학부모 봉사단체 2곳의 간부 7명에게 현장간담회 참석 대가 명목으로 총 116만원 상당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국회의원이 되려는 사람이 자신이 출마할 선거구 주민 등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해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기부행위로 판단했습니다.

진의원 측은 "당시 비례대표 의원이었고 현장 점검 뒤 정책 의견을 개진한 용역에 대해 대가를 지급한 것이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