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관료들의 횡포에 저항하는 주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평양 소식통들을 인용, "요즘엔 장마당에서 보안원이나 시장 단속원에게 삿대질하며 대드는 아낙네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며 "이럴 땐 주변 사람들도 합세해서 단속원을 몰아붙인다"고 보도했다.
나선을 자주 드나드는 한 중국 기업인은 "도로에서 교통단속 보안원이 오토바이만 보면 돈을 뜯으려고 호루라기를 불며 서라고 요구를 하는데, (요즘은) 서지 않고 그냥 달아나는 경우가 절반이 넘는다"며 "얼마 전만 해도 감히 보안원의 단속을 무시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었다"고 RFA에 밝혔다.
이에 대해 남한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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