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김종인 대선 돕기 위해 오늘 민주당 탈당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대선 도전을 돕기 위해 당을 떠난다.
최 의원은 29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대선 출마를 돕기 위해 탈당하기로 했다"며 "오늘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 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머물면서 김 전 대표의 대선 출마를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 시기를 다음주 초로 내다봤다.
지난 총선 서울 송파을에서 초선으로 당선된 최 의원은 김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MBC 기자 출신인 그는 김 전 대표가 민주당을 탈당한 후 탈당 대열에 합류하는 첫 현역 의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