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를 2주가량 앞둔 가운데 사전투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가 다음달 4일(목요일)~5일(목금요일) 이틀간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사전투표란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에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사전투표를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채비해 사전투표가 가능한 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사전투표는 해당 관할지역에 주소를 둔 관내선거인과 관할지역 밖에 주소를 둔 관외선거인으로 나뉜다.
둘 모두 유권자의 투표 방식은 같다. 다만 관외선거인의 경우 투표용지 이외에 회송용 봉투를 받게 된다. 투표자가 투표 이후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으면 나중에 관할 구역으로 보내지는 것이다.
2013년 사전투표 제도가 도입되기 전에는 부재자투표가 실시됐다. 그러나 19대 총선까지 활용됐던 부재자투표의 경우 통합선거인명부를 활용하지 않고 부재자에 한해서 사전신고 후 투
이번 대선은 전임 대통령 탄핵 후 치러지는 초유의 조기대선으로 국민적 관심이 상당히 높은데다 5월9일 대선일이 그 전주 황금연휴와 연결돼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인원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