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5월 12일 MBN 뉴스8 주요뉴스

▶ '국정농단' 재조사 지시…검찰 신중
문재인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와 정윤회 문건유출 등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민정 차원의 재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검찰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국정 교과서 폐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 역사 교과서를 폐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청곡으로 지정해 부르도록 국가보훈처에 지시했습니다.

▶ 4강 특사 내정…대사 인선도 윤곽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 파견할 특사들을 내정했습니다. 주중대사엔 노영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사추천위' 백지화…물러선 추미애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던 인사추천위원회 설치를 백지화했습니다.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에 부담을 준다는 지적에 추미애 대표가 한발 물러선겁니다.

▶ "화약고 같은 한반도"…재래식 전쟁 경고
미국 정보기관 수장들이 북한 핵미사일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CIA 폼페오 국장은 한반도가 화약고 같은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재래식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세월호서 '사람 뼈' 추정 뼈 다수 발견
세월호 선체 수색 중 4층 선미 쪽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사흘 연속 선체에서 뼛조각이 발견됨에 따라 수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