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의 5년간 직무 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 응답자 87%가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잘못할 것'이란 응답은 7%에 불과했고 6%는 응답을 거절하거나 어느 쪽도 아니라고 답했다.
지지정당 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98%가 문 대통령이 '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의당 지지층은 96%, 국민의 지지층은 86%, 바른정당 지지층은 83%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잘할 것'이란 응답이 55%로 '잘못할 것'(32%)보다 많았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높은 가운데 집권여당에 대한 지지도도 48%로 나타났다. 이 같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대선 직전(지난 7~8일) 조사에 비해 13%포인트 상승해 창당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야당 지지도는 각각 7~8%에 머물렀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지지도는 8%, 바른정당·정의당 지지도는 7%였다.
갤럽이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을 물은 결과(자유응답) '초심을 잃지 않길 바란다'11%), '경제 안정·활성화'(9%), '복지·서민 위한 정책 확대'(7%), '개혁·적폐청산'(6%), '일자리 창출·청년 실업 대책'(5%) 등의 응답이 나왔다.
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적합한 인물인지 여부를 묻자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2%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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