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이대 특혜' 최순실·최경희…6월 23일 1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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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라 최순실 / 사진= 연합뉴스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최경희 전 총장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팀은 31일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특검 측은 "이번 사건의 공판이 종결될 때까지도 거짓 변명을 하는데 급급해보였고 어느 누구도 책임지겠다고 나서는 사람도 없는 상황"이라며 "원인과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이대 비리 외에도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다른 재판 또한 받고 있습니다.
업무방해 혐의에 징역 7년이 구형된
특검팀은 정유라씨를 부정 입학시키고 학사 비리를 지시한 혐의로 최 전 총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최순실씨와 최경희씨에 대한 1심 선고는 6월 23일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