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에 대해 "분배에 과도하게 매몰된 경제정책"이라고 밝혔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25일 구두논평을 통해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파이를 나누는 것에만 급급하고 경제 성장을 통해 전체적인 국민 파이를 늘리는 데에는 상당히 등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고용유연화, 신성장 동력을 포함한 성장 잠재력의 향상, 규제 완화 등 대한민국의 국제 경쟁력 저하에 대한 근본적 처방이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앞서 기획재정부는 이날 일자리 중심 경제, 소득주도 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 등 4가지를 기본으로 한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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