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박찬주 대장부인 '갑질' 의혹 관련 대책회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공관병 '갑질' 논란 대책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7일 육·해·공군참모총장을 포함한 군 수뇌부를 긴급 소집해 최근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 부부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불거진 장병 인권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것이라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이순진 합참의장,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임호영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조현천 기무사령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송 장관은 회의에서 공관병뿐 아니라 편의·복지시설 관리병을 포함한 비전투 분야 병력 운용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관병 운용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
육군뿐 아니라 해·공군 공관병, PX(국방마트) 관리병, 휴양소 관리병 등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추가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군 검찰 수사와 공관병 운용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철저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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