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F-35B 스텔스 전투기와 B-1B 전략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해 모의폭격 훈련을 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발사에 대응한 조치로 보인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의 한 소식통은 "오늘 오전 미국의 전략무기인 F-35B 스텔스 4대와 B-1B 폭격기 2대가 한반도에 동시 출격해 모의 폭격훈련을 하고 복귀했다"고 밝혔다.
F-35B와 B-1B 한반도 동시 출격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번째다. 이들은 우리 공군 F-15K 4대와 연합훈련을 했다.
F-35B는 공중, 지상, 해상의 적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전천후 전투기다. 뛰어난 스
이 전투기는 우리 공군이 도입할 예정인 F-35의 기본형 F-35A에 헬기와 같은 수직 이착륙 기능을 더한 기종이다. 우리 공군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F-35A 40대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작전 배치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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