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6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별로 각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회에서 열리는 과방위의 KBS와 EBS에 대한 국감에서는 '방송장악' 논란을 놓고 여야가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논란 등 언론장악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며 언론 적폐청산에 주력할 태세다.
이에 맞서 야당은 문재인 정부가 KBS와 MBC 등 공영방송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맞불작전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EBS에 대해서는 주로 야당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프로그램 및 교재의 좌편향 우려를 도마 위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산업위 국감에서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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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리공론화 조사결과 발표 여파. 지연되는 과방위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20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조사결과 발표 영향으로 개회가 늦어지고 있다. 2017.10.20 je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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