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어제(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격언처럼 새로운 대한민국을 담아낼 새 부대는 바로 새로운 헌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특히 "이번 개헌은 권력구조 개편만 담는 개헌이 돼서도 안 되지만 권력구조 문제가 빠진 개헌도 안 된다"며 "국민의 기본권을 강화하고 분권이라는 시대정신도 오롯이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달 중 개헌특위 자문위가 제출할 개헌안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조문 작업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며 "쇠도 달궈졌을 때 내리쳐야 하는 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