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은 30일 "우리는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한다"며 "이 회담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양 위원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동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한국 측과 의사소통을 강화해 한반도 정세의 완화적인 추세가 계속 공고해질 수 있도록 계속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위원은 "한국 측과 북한 측의 공동 노력에 의해 지금 남북관계는 개선되고 있다"며 "어제도 판문점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등에 대해 합의를 달성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경화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양 위원의 이번 방한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한반도 대화의 모멘텀이 금주 초에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으로 이어지는 등 북핵 문제 해결, 한반도 평화 정착에 있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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