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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자료사진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김 장관은 "내 소관 업무가 아니면 관심조차 가지려 하지 않는 소극적 자세가 '무능'을 가져온다"며 "무능은 익숙한 일만 하려 하고 평탄한 길을 걸으려는 '안일'의 다른 이름"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행정안전부 직원이라면 네 일, 내 일 따지자 말자. 재난안전과 지방행정 모두 골고루 경험하고 서로 배워 더욱 더 유능해지자"면서 "그래야 우리가 밤하늘의 별이 된 304위의 넋을 고개 들고 제대로 마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김 장관은 "개선해야 할 법·제도도 산더미 같다. 공공과 민간 부문을 막론하고 안전을 위한 인적, 물적 투자가 획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남아 있는 우리들의 사명은 대한민국을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다운 나라'로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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