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절박함 속에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한 것입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한미 FTA 관계 장관회의.
17대 국회의 남은 임기 나흘동안 한미 FTA비준을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한 총리는 한미 FTA 협상 결과가 우리에게 결코 불리하지 않다며 우리가 먼저 FTA를 비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협상 결과를 굳혀야 미국의 선택권이 좁아진다는 것입니다.
17대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국회의원 한명 한명에게 FTA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설명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한미 FTA는 정권과 이념을 초월한 경제살리기의 핵심과제 이므로 여야를 떠나 결단을 내려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8월 미 의회가 휴회 하기 전, 행정부가 비준안을 의회에 제출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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