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늘(4일) 우리 국민 6명의 북한 내 억류 문제가 해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은 6명이고 선교사 3명, 탈북민 3명"이라며 "억류자 문제가 해결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남과 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며…'라고 돼 있는 문구가 억류자 문제도 포함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라고 명확히 돼 있고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다"라고만 답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산가족 문제를 거론하면서 "앞으로 적십자회담을 통해서 전면적인 생사확인, 서신교환, 고향 방문 등 그동안 논의만 해왔던 방안들도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런 것
미국에서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이 임박했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북한이 이들을 석방해주려고 한다면 이를 분명히 선의의 표시로 간주할 것"이라면서도 석방 여부를 확인해주지는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