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0일 다음달로 예정된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다양한 단위의 미북협상이 이뤄지는 데 대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순조롭게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판문점실무회담에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뉴욕회동이 예정된 데 대해 "좋은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북정상회담에 연이어 종전선언을 위한 남미북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선 "미북(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열린 가계소득동향점검회의의 정례화 가능성에 대해선 "모임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한번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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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김영철 뉴욕 방문…금주중 폼페이오와 회담" (워싱턴 AF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합성사진.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김영철(부위원장)이 뉴욕을 방문해, 금주중 폼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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